복기왕 아산시장 “자치분권 이뤄 더 좋은 충남 만들겠다”
복기왕 아산시장 “자치분권 이뤄 더 좋은 충남 만들겠다”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8.01.1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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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지사 출마 공식선언 "촛불 국민 원하는 문재인 정부의 길 열어나가는 동지 되겠다"

더불어 민주당 복기왕 아산시장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공식발표했다.

복 시장은 “국회의원과 두 번의 아산시장을 거치면서 쌓아온 지방자치와 분권에 대한 철학과 경험을 바탕으로 민선 7기 충남도지사 출마를 결심했다”고 전제한 뒤 “촛불 국민들의 원하는 대한민국의 길, 문재인 정부의 길을 열어나가는 동지가 되겠다”고 밝혔다.

복 시장은 “2018년 6월 지방선거는 문재인 정부와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길목”이라며 “적폐청산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6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무회의에권역별 지방정부 대표 참석해야

그러면서 “분권 대한민국은 한시도 미룰 수 없는 시대적 사명이다.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모든 후보들은 오는 지방선거일에 개헌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개헌을 통해 제2국무회의가 구성되기 전에라도 국무회의에 권역별 지방정부 대표들이 서울시장과 똑같은 권한과 자격으로 참석할 수 있도록 해 분권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국회와 정치권은 당장 국민과 약속한 6. 13 개헌에 착수해야 한다”며 “또다시 선거의 유불리만을 따지는 정치적 적폐를 반복한다면 국민과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와 함께 복 시장은 “지난 8년간 확고한 지방분권의 철학을 갖고 15개 시군의 균형발전과 농업분야를 중시하며 일해왔던 안희정 지사의 노고와 업적에 존경과 찬사를 보낸다”며 “충남도정에서 철저하게 계승 발전시켜 201만 충남도민과 함께 분권시대의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 그 중심에 충남을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복 시장은 ▲교육분야 3대 무상정책 실현 ▲충남 당면현안 미세먼지 문제 해결 ▲버스 완전공영제 단계적 시행 ▲언제나 사회적 약자와 함께 ▲혁신도시지정, 내포신도시 활성화 ▲충남을 대한민국 경제중심으로 ▲충남 남북의 평화통일 기여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끝으로 복 시장은 “저 복기왕은 공약이행률 최고 등급이라는 평가에 증명되었듯이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다. 충남을 이끌어갈 도지사는 생활현장에서 분권의 필요성을 경험하고 시민의 삶을 실제로 변화시켜 온 사람이어야 한다”며 “민주주의 한길에서 서있던 결기와 중앙정치와 지방행정의 경험을 살려서 더 좋은 충남, 더 강한 충남을 만들겠다”며 응원과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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