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공천을 위한 경선을 포기했던 홍성·예산 지역구의 4선 국회의원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5일, 같은 당 강승규 후보의 지지를 공개 선언했다.
홍 의원은 “이번 선거는 새로운 각오로 임해야 지난 30~40년간 이룬 보수의 가치를 지킬 수 있다”면서 “적당한 형식으로는 이길 수 없으며 강승규 후보를 꼭 당선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성과 예산이 궁극적으로 하나의 시로 가야 한다.”면서 “아산시처럼 한 명의 시장에 두 명의 국회의원이 있는 모델을 꿈꾸었다. 이제는 크고 강한 지역으로 연합해야 한다”고 홍성·예산의 화합과 통합을 주문했다.
또한, “예산·홍성은 하나의 시로 통합되고, 보수를 지키고, 지역발전을 이루어야 한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이기지 않으면 우리가 죽는 절체절명의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거에 이기기 위해서는 하나로 뭉쳐 행동해야 한다.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경선의 앙금도 사라질 것”이라면서 “자신이 수십 년간 노력을 기울여 쌓은 정책과 조직을 인수인계하겠다.”면서 “정책의 내용이 곧 표로 직결된다”고 정책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끝으로 홍 의원은 “이제는 모두가 전면에 서서 머뭇거림 없이 행동하는 시간이다. 도의원 군의원, 당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선거에 임해야 한다.”며 “특히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보수의 가치를 지키는 강 후보의 국가관을 신뢰한다. 이제는 격의 없이 하나로 똘똘 뭉쳐 보수의 성지를 잘 지킬 수 있도록 파이팅하자”고 말했다.
강 후보는 “자유민주주의와 보수의 가치, 나라를 지키는 마음으로 지지선언을 해주신 홍문표 의원의 대승적 결단에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화답했다.
이어 “지지자들에게 드리는 첫 번째 약속으로 30~40년간 자유민주주의와 보수의 가치로 일구어진 옥토를 그대로 이어받겠다.”며 “두 번째 약속으로 농업면세유 연장, 농기계임대법 등 농민단체, 농업기반산업 관련 입법 등 홍문표 의원이 성취하고 추진해 왔던 정책을 이어받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 번째 약속으로 자유민주주의와 보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기존 조직과 정책을 온전히 이어받겠다.”며 “가슴으로 화합하는 화학적 결합을 통하여 필사즉생의 자세로 홍문표 의원의 결단에 부응하는 승리의 길을 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