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공고, 서해안 시대 주력학교로 급부상
홍성공고, 서해안 시대 주력학교로 급부상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8.03.15 08:1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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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학교 재선정...현장 맞춤형 인력양성 '으뜸'

홍성공업고등학교가 충남도교육청의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학교로 재선정되며 서해안 시대 주력학교로 급부상하고 있다..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직업교육에 대한 국민의식을 개선하고,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인력유입 경로 확보를 통한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졸업생의 현장 적응력 향상를 목적으로, 2008년부터 중소기업청의 지원으로 운영해왔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홍성공고에 지역 산업분야의 현장수요를 반영한 전문기능 인력 양성을 위한 특성화고 체제 개편 및 프로그램 운영 등에 종합적인 지원을 해왔다.

그 결과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의 재선정 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됐다.

이번 재선정으로 홍성공고는 특성화고 학생을 현장 맞춤형 우수인력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1억 3000만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받아, 특성화 교육과정 개발, 프로젝트 수행 학습, 취업맞춤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강진봉 교장은 “우수 중소기업과의 취업 약정체결을 비롯한 특성화고 마인드 제고를 위한 중소기업 이해 연수, 취업역량 강화 캠프로 중소기업분야와 연계한 예비 기능 인력을 양성하여 안정적인 중소기업 인력유입 경로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장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지원과 취업맞춤반, 1팀~1기업 프로젝트 등을 통해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공고는 1981년 인문계고로 개교한 뒤 1994년, 충남 서북부의 유일한 공업고등학교로 출발해 지금까지 3948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지역사회는 물론 우리나라 산업인력양성에 기여해 오고 있으며 취업률 100%를 자랑한다.

2008년 중소기업 지원 특성화인력양성 고등학교로 지정되어 매년 2억원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올해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로 선정돼 3억8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를 통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08년, 2009년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냉동기술, 통신설비 등에서 다수 입상하였고 충남직업교육박람회, PCB설계경진대회, 충남정보올림피아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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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15 15:05:21
대학이 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