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지역 경제 회복 위해 주차장 확보 및 근본적인 교통체계 구축 필요”
“광천지역 경제 회복 위해 주차장 확보 및 근본적인 교통체계 구축 필요”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8.10.3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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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석 의원 5분 발언 통해 촉구
홍성군의회 장재석 의원

광천지역의 경제 회복을 위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보다 근본적인 교통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장재석 의원은 제255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위축된 광천지역 경제의 회복은 물론 광천시장 이용자의 편의제공과 더불어 광천읍에 대한 이미지 개선을 위해 주차장 확보와 교통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한때 전국 3대 시장으로 명성을 날리던 광천은 옹암포의 뱃길이 끊기면서 쇠퇴를 거듭하여 인구 3만명에서 9000명대로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나마 오서산, 광천 토굴새우젓, 조선 김은 나름대로의 명맥을 이어가며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하지만 주차장 부족과 불편한 교통체계 등으로 인해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장 의원은 광천지역의 주차관리 및 주차장 신설, 교통편의 개선 등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장 의원은 “올해 개최된 광천새우젓 김 축제 시 대형버스의 하상주차장 이용이 전무하였으며 오서산 등반후에 광천시장을 방문하는 등반객이 하상주차장을 진입하여야 함에도 노변주차와 불법주차로 진입하지 못하는 등 주차 행정관리 부재로 방문객이 되돌아가는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또한, 광천읍 오거리에서 오서산방향 도로변의 한시적인 무인감시카메라 운영으로 이를 이용한 불법주정차가 빈번하게 일어나 오서산으로 이동하는 버스운전사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장 의원은“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지역에 대한 주정차 금지구역의 고시와 해당지역에 대한 무인카메라 설치와 오서산 진입 주요도로변의 무인카메라 상시 운영체계를 구축해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차량의 진입이 용이하도록 주차장 진입표시 입간판을 시설하여 동선체계의 편의를 도모하고 더불어 하상주차장 주차 후 시장이동을 위한 중앙부분에 2개 정도의 계단 설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 의원은 “현재 오거리에는 도로변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정비사업에 주차장 시설이 진행되면서 15억원을 투입해 23면의 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 주차장 부지는 오거리와 원동시장, 광천읍사무소, 단위농협, 병원, 우체국, 침례교회 등을 잇는 사통팔달의 교통 요지이며 광천읍민의 숙원사업이다“라며 ”지역민들은 주차장 1면을 조성하는데 6500만원이라는 큰 재원이 투자되는 만큼 효율성을 높여서 진행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진행 중인 사업에 인근에 있는 효용가치가 없는 일부 사유지를 추가 매입하고, 침례교회의 주차장 벽을 허물고 단층 주차장을 주차타워로 변경 시설하여 1층은 택시․대형버스를 주차토록 하고 2층이상은 소형차로 주차하여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한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재원이 투입되는 상황임에도 광천 중심상권의 장기적인 교통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끝으로 장 의원은 “교통문제의 해결은 위축된 광천지역 경제의 회복은 물론 광천시장 이용자의 편의제공과 더불어 광천읍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는 일거이득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군에 심도 있는 검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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